월간「セヌリ」(새누리) 잡지사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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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月刊「セヌリ」(새누리) 편집부 모리마사(森正) 기자분의 인터뷰 요청을 받았습니다.
모리마사 기자님은 일본인으로서 과거 중국 연변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유학을 체험하셨던 분으로서 우리말과 중국어도 유창하게 구사하시는 멋진 분이십니다.
조선족 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며 4월의 꽃망울회 일본지역 모임에도 참석하셨고 후원금도 선듯이 건네여 주시는 등 여러가지로 고마운 분이십니다.

이번 인터뷰의 배경은 현재 3년째 활동하고 있는 본회의 창립배경과 일본지역에서의 활동상황 등에 관하여 짤막한 토픽으로 보도하려는 月刊「セヌリ」의 요청으로 이루어 지게 되였습니다.
이하는 月刊「セヌリ」6월호 제13 페이지에 실린 기사 원문입니다.
注:2002년 제가 현장 방문시 촬영한 꽃망울 유경춘과 로홍희 학생 사진 한장과 꽃망울 박춘미 학생이 본회로 보내온 공개 편지의 일본어 번역본을 게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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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S
延辺(ヨンピョン)から来た手紙
朝鮮族の子供たちに希望を!
奨学基金 蕾(つぼみ)会
日本地域理事 李恩宇(イウヌ)氏

 おばさんの家で勉強している朴春美(パクチュンミ)です。アボジは病気でお亡く
なりになり、オモニは精神病で…。
 奨学金として前学期五〇〇元、今学期も三〇〇元をいただきました。思うままアボ
ジ・オモニの愛を受け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私は、みなさんの暖かい愛情に、熱い涙
をぬぐいま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行くところもない私を、肉親のように世話
してくれ、新しい希望を抱かせてくれたみなさん。私はみなさんの支援を心に刻んで
勉強に励み、いつかきっと社会に役立つ人間になりたいと思います。  朝鮮族小学
校五学年 朴春美
 
 蕾会とは、海外に居住している中国朝鮮族が、学業の継続が難しい子供たちのため
に設立した奨学基金会。上の手紙は、蕾会宛に送られてきたものだ。創立時から日本
地域の理事を務める李恩宇氏に話を聞いた。

――延辺朝鮮族の状況は
 産業がないためみんな外に働きに出てしまい、親と暮らしていない子供がとても多
いのです。貧しい子がいる一方、海外からの送金で裕福な子もいて、その差が大き
い。朝鮮族社会が崩壊してしまうんでないかと危惧しています。
――蕾会の特徴は
 送金だけで終わらず、子供たちの生活がどう改善されたか経費をかけても確認する
ようにしています。
――理事としての役割は
 子供たちが卒業するまで、必ず面倒を見ることです。また、意見をまとめ、期待さ
れる蕾会のモデルを提案していくことが大事です。
――日本での役割とは
 朝鮮族同士のつながりをつけることが大切ですね。みんな忙しい生活を送っている
ので、モイム(親睦会)はやり過ぎても、やらなくても駄目なんです。みんなの気持
ちにあわせて開くのが非常に難しいです。
――将来像は?
 特別な存在としてではなく、みんなが自然に参加できるような集まりになればいい
と思っています。

プロフィール
1979年生まれ、龍井出身。延辺大学を中退し来日。現在は横浜国立大学大学院で国際
法を専攻。

◆蕾会
 九州大学に留学中だった朴連春(パクヨンチュン)さん(現代表・ニューヨーク大
学勤務)ほか日本と韓国の留学生が、インターネット上のサイト「朝鮮族広場(マダ
ン)」を中心に二〇〇一年一一月設立した。会員は日本、韓国、アメリカ、中国など
総勢一七〇人。日本の会員は約四〇名で、一九九五年設立の天池協会(会員百名)と
ともに、三万人と推測される在日朝鮮族を代表する集まりの一つだ。
 今までに奨学金を受け取った学生は三六名。二〇〇四年度は、二五名(10歳から19
歳)に年間千二百元から二千百六十元(約一万六千円~約二万八千五百円)を送金
し、合計金額は三万四千二百元(約四五万円)。
 蕾会の活動は朝鮮族の団結力を証明すると同時に、現在から未来に投げかけられた
大きな希望となっている。ぜひ日本の皆さんにも支援の輪に参加していただきたいと
思います。

振込先
銀行 UFJ銀行市川支店
普通預金 3813362
口座名 かんこうか

お問い合わせ先
090-1354-8928(李恩宇)
080-5065-4307(姜香花)
URL(ハングル)http://www.kcw21.com
E-mail kc21_hualei@hotmail.com
(セヌリ及びTV J-Koreaは蕾会の活動に賛同し、各社5万円ずつ寄付させていただき
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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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시간이 나는 대로 제가 원문을 한글로 번역해서 추가하겠습니다.
이번 인터뷰에 초대해주신 모리마사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감탄을 금치 못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모임때 직접 먼길 찾아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고 우리 말로 자아소개를 하셨을 뿐더러 북한 가요 <반갑습니다>를 유창하게 불러주시는 등 정말 놀랍습니다.지어 연변 사투리까지 알아들으시는...감탄 밖에 안나오네요!

이번 인터뷰는 본회의 활동이 처음으로 재일 매서컴을 타게 되였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우리 꽃망울회의 홍보에는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저 개인과의 인터뷰라는 자체는 여러가지로 걱정도 많았던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모리마사 님께 인터뷰 도중에도 이사나 이사회에 대한 묘사보다는 꽃망울들과 고마운 우리 회원님들에 대한 보도를 집중적으로 해주실것을 많이 부탁드렸습니다.판면 배치에서 꽃망울 편지와 사진을 맨 위에 해주신 세심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스컴과의 접촉에서 지금까지 본회 운영진의 개인 노출에 대해 매우 예민했던 전통이 제 얼굴사진과 함께 깨어지는 듯 해서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하지만 보도자료의 특성상 거절할수 없는 부분이기도 해서 제가 얼굴한번 팔았습니다.^^읽기에 정말 불편하신 분들께서는 연락주시면 저의 얼굴 사진 부분을 팍팍 모자이크로 처리 해드리겠습니다.(정말입니다.ㅎㅎ)
판면의 제한과 준비의 부족으로 제 자신에 대해서는 충분히 임했다고 인정되는 인터뷰는 아니지만 모리마사님의 재치로 좋은 보도자료가 되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음번 모임에도 꼭 불러주실것을 간곡히 부탁하신 모리마사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많이 수고 하셨습니다.본회의 당당한 후원자 분으로서 또 우수 회원으로서 늘 함께 할 수있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보도자료 마지막 부분에는 月刊「セヌリ」와 TV J-Korea사는 꽃망울회의 활동에 찬동하며 각사가 5만엔씩 기부하여 주신다고 나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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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セヌリ」:
〒110-0015 東京都台東区東上野6-1-7 6F
tel:03-3844-5027 fax:03-3844-5091
E-mail: morimasa@r5.dion.ne.jp
URL http://www.asc-net.or.jp/saenulee/

「セヌリ」とは、”新しい世界”を意味するウリマル(韓国・朝鮮語)です。

 在日コリアン(日本国籍を取得した人たちを含む)を主な対象として、また国際化時代に応えるべく、多くの日本人も対象にした生活・文化情報雑誌として、1989年11月15日に創刊されました。

 「セヌリ」は、結婚情報をひとつの柱とし、文化情報を織り交ぜて、自身のアイデンティティを大切にしながら、在日同胞社会の活性化と日本社会の国際化、海外KOREANのネットワークなど、新しい関係を求めるヒューマンマガジン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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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J-Korea:
http://www.j-kore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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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7-18 10:33)

댓글목록

  새누리잡지사의 여러분들과 모리마사님,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리마사님과의 인연을 맺어주신 핸드님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를 드리고 싶군요^^

기사가 잘 씌여졌는지 모르겠다고 걱정해주시던 모리마사님에게 한마디-기사하고 상관없이 꽃망울회간판얼굴인 피노키오의 사진이 별루이네요^^
더 잘 나온 사진도 많겠는데 취재하는날에 현장에서 찍은것같군요.^^

  와 대단하네요. 일본 현지 잡지에 실린 것도 기분좋고, 모리마사 기자님도 대단하고 고맙고, 피노키오님 모습도 멋있고,, 잡지사와 방송국이 5만엔씩 기부한 것도 신나고,,, 피노키오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제 하고싶은 말을 그루님이 먼저 다 해주셔서 어쩌징 -.-
ㅎㅎ

모리마사님 그럼 한글도 아시겠네요 우리 사이트 보시고 계시는지요?

또 새누리 후원자님들께 정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십만엔이면 여섯 아이의 일년 학자금이 되는데..고마버서리..ㅜㅜ

  리플이 좀 늦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들이었습니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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