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11회 꽃망울회-조선족助學기금회 후원금 내역 보고_2002.09.08 > 꽃망울회 재정보고

창문으로 날아드는 새벽 바람에 영글어가는 가을을 느낍니다.
작년 이맘때쯤 일본, 한국에 있는 조선족 유학생 몇이서 온라인으로 생각을 싹 틔우다가 모임으로 발족한 꽃망울회입니다. 시간이 빨리도 가는군요. 우리의 꽃망울들도 어서 빨리 꽃으로 활짝 피고 다시 열매 맞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9월의 꽃망울회 재정보고입니다.

마당님이 새 가족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요즘 우리 마당의 자유토론광장에도 많이 뵙는 분이죠. 참여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기존의 꽃망울회 후원 가족들에 대한 소개는 오늘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한번씩 그 소중한 이름들을 불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철이님, 가을비+구미호 형제들, 플라톤님, 방울님, 마당님, 캉캉님, 두나무님, 한민족님, 림화님, 지기님, 그리고 저 자신...^^ 모두들 감사합니다. 늘 처음처럼, 그리고 지금처럼 이렇게 언제까지나 쭈욱 나누는 마음들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통장의 잔액이 넉넉해진 거 보니까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2002년도 가을 학기에는 좀 더 많은 우리의 후배들인 꽃망울 아이들한테 이런 따스한 마음들이 전해질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감사합니다.

모두들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시길 기도합니다.


꽃망울회 제1임 이사회 부회장 들레 드림.

추신:
최향 이사님, 13만 5720원의 내역에 대해서 설명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