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책보내기協, 연길에 중국지회 설립 > 회원공지/알림글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해동협)가 연길에 중국지회를 설립했다.

해동협은 11일 중국 연길 연변민족도서청사유한회사와 손잡고 중국 연변민족도서청사 내에 해동협 중국지회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소식에서 손석우 이사장은 "한국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모은 책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변민족도서청사에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허덕환 연변민족도서청사유한회사 이사장은 "책 기증은 중한 양국의 문화교류를 가일층 추동하며 연변의 독서풍토를 더욱 비옥하게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허 이사장은 청사내 도서관에 전문 코너를 설치해 협의회가 한국에서 보내온 책을 진열, 독자들에게 무상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동협은 문화부 등록 사단법인으로 최근 10년 동안 100여만권을 해외동포들에게 보급해왔다.

해외지회 설립은 미국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