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망울회 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도 꽃망울회는 5명의 꽃망울 졸업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많은 시간을 자택에서 머물러 공부를 해오면서, 학업의 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친구들의 희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아래에 자랑스런 우리 꽃망울들이 머물게될 곳과, 회원님들의 아낌없는 후원금에 대해 보고드립니다.

전0훈: 연변대학교 원림전업
정0주: 연변대학교 예비반
채0화: 사회진출
서0매; 길림사범대학 영어교육
신0준: 안휘중의학고등전문학교 중의학

위와 같이 4명은 대학의 길로 진출하였고, 1명은 사회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71명의 대학생을 배출하게되었습니다.

후원금으로
중국지역: 
GU님 2,000
지아님 500
단비님 2,000
물고기님 200
꽃돼랑이님 500
빨간호랑이 150
합계 5,350원(RMB)

한국지역: 
홍님 50,000
이광희 450,000
공주 100,000
해란강 100,000
모리리 50,000
합계 750,000원(KRW, 약 4050RMB)

총합계 9400원

이번 특별모금은 예년과 조금 다르게 진행해왔습니다. 기존에는 임원분들 주변 지인들께 부담이 될수 있게 요청하고 진행했다면, 올해는 [조선족천사모임]이라는 단체에서 꽃망울회 학생이라면 우선심사를 통해 등록금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이 있었습니다. 각 단체마다 지향하는 방향과, 서로 상부상조를 하며 우리민족의 후배들을 서로 돕고자 하는 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국에 많은 학업에 대한 선택지와 정책의 변화로 가슴아픈 일들도 있었지만, 따듯한 사회의 각 계층에 계시는 우리민족의 선구자분들이 있어 그나마 위로가 되는 특별모금이 였습니다.

[조선족천사모임]에서 전0훈, 정0주, 서0매 학생에게 각각 6,200원 이체 확인을 받았습니다.
모금된 9400원은 신0준에게 6,200원을 보내고, 나머지 3,200원은 4명의 학생에게 800원씩 생활필수품구매에 사용하도록 송금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꽃망울회 운영진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