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역 오픈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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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5일 화창한 봄날, <꽃망울회 http://www.kcw21.com/html/flowerbud.html > 일본지역 제5차 모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였습니다.
이번 모임은 주말을 이용하여 꽃망울회 각지역-한국서울,중국북경,일본동경,미국뉴욕 에서 함께 진행하는 등 본회 창회이래 처음으로 되는 통합모임이기도 합니다. 인터넷과 사랑의 힘이 이렇게 대단할 줄은 정말로 몰랐습니다.

지난 12월 망년회 이후로 4개월 만에 일본 동경지역의 여러 분들을모시고 이번 모임을 갖게되였지만 현재까지 5차례의 모임중 압도적인 참여로 일본지역의 기록을 갱신하게 되였습니다.모두 30여 분께서 참석하여 이번 모임을 빛내주셨습니다.

1인 한가지 요리 지참의 제도로 일본땅임을 의심케 하는 화려한 고향 요리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가정요리를 손수 만들어오신 여러분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하늘의 축복처럼 눈이 부신 햇살,그리고 전혀 때묻지 않은 새봄의 파란 나무 입사귀, 푸른 잔디 모든게 아름다운 카사이린카이 공원에서 어릴적 소풍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모임이였습니다. 단촐한 시트를 깔고 풍선까지 등장하고...실외의 잡음을 저리가라 하는 음향 시설 까지 동원되였습니다.^^
꽃망울회 팜플렛과 제3기 꽃망울 리스트및 선정배경, 일본지역 입출금 기록을 참석자 여러분꼐 보여드리고 한분한분의 자아소개말씀과 우리 민족 자선단체의 존립의 배경 등에 관한 소중한 말씀들을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일 일찍 나오셔서 준비를 걷들어 주신 영아님, 지난 월드컵 이후로 근 2년만에 다시 만나게 된 운님, 재일조선족 모임들의 달인 방홍일씨,아름다운 후원자 작은바다님,홀로서기님,이쁜 따님과 부인을 동반하셔서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신 백도호님,따뜻한 미소가 아이디와 어울리는 양광인님,춤도 노래도 활동에도 늘 멋있게 나오는 천지협회의 미샤님과 친구분,다이어트 안하셔도 건강해보이기만 하는 다이어트님과 친구분,지방에서 공부 마치시고 이제 동경에서 신입사원으로 계시는 천국화님,박옥희님,후원금까지 전해주시고 먼저 자리를 비우셔서 기념사진을 함께 남기지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출근길에도 모임에 들리셔서 음료수 한잔 마시지 못하고 후원금만 맏겨주시고 떠나신 천지협회 폰님,실외 파티 사회를 보시느라 너무너무 많이 수고해주신 오무송님 감사합니다.축구의 달인이라는 오무송씨 두 친구분, 춤도 참 멋지셨습니다. 태광훈님을 비롯하신 두둑한 재일 조선족 선배님들, 그리고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시고도 먼 곳에서 몇차씩 전철을 갈아타시면서 참석해주신 송휘님과 2명의 친구분,일본인으로서 중국조선족 사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시며 연길에서 유학을 하셔서 연변 사투리와 중국어까지 유창하게 하시는 <새누리>잡지사 기자님,너무 감사합니다.
참석해주신 한분 한분의 성함들을 모두 불러드리지 못하나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음료수를 놓고 <동청련>의 끼많은 오무송 씨의 파티 사회로 한분한분씩 나오셔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시고 실외의 우점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집체사진을 남기고 2차로 15명이 같은 버스로 근처의 번화가의 노래방으로 이동하여 모임의 고조는 끝날줄 몰랐습니다.다음 모임은 차라리 노랫방에서 하는게 낫지 않겠냐는 제안이 나올만큼 명가수 뺨치는 여러분의 음악이 아직도 귀가에 남아있습니다.
해볓에 조금은 컬컬해진 김에 시원한 맥주와 음료수를 마시면서 고향의 노래를 부르고 우정을 나누는 최고의 2시간이였습니다. 싼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노래방으로 직접 안내해주신 미샤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고향의 봄>을 열창하면서 막을 내린 이번 모임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임에서 말씀 나누었던 그대로 참여와 실천의 기적인 꽃망울회의 창립과 활동의 의미를 깊게 새기고, 언제인가 우리민족 사회가 더이상 가난때문에 학업의 전당에서 밀려나는 가슴아픈 어린 학생들이 없기를, 그리하여 꽃망울회가 조학금 단체에서 나중에는 장학금 단체로 거듭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다음번 모임에 다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꽃망울회>라는 한 단체의 정립보다는, 외롭고 힘든 처지의 어린 학생들에게,그리고 우리 민족사회와 정든 고향에 봉사하는 정신으로 돕고 도움받는 문화의 정립을 위하여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과 기대가 빛을 보는 프로젝트와 운영, 앞으로도 변함없이 추진하겠습니다.


2004년 4월, 북경,서울,동경,뉴욕 이렇게 함께 글로벌 모임을 가질수 있었던 열기를 다음번 모임으로 고스란이 전달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꽃망울회>상임이사 이은우 올림.

PS:이번 모임 참석해주신 여러분께서 msn메신저 enyulee@hotmail.com 으로 연락 주시면 해상도가 높은 모임사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우리동포뿐만 아니라 외부인사의 참여도 있고...
사진만으로도 훈훈한 현장이 느껴집니다.참 감명 깊습니다.

일본지역 이사님들이 마무리해주신 팜플렛이 앞으로 우리회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몇 달 전부터 준비하신 모임이기에 그동안의 노고와 오늘의 감회가 남다르겠습니다.

한국에서는 번개모임의 성격이 있었지만, 다들 다음의 알찬 기회를 갖자고 다짐했습니다.
사처의 꽃망울회가 봄기운처럼 상승기류를 보이는 것 같아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일본지역의 모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니 무엇보다 기쁘네요~
이게 모두 꽃망울회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여러 회원님들의 덕분이죠

피키님, 청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처음으로 야외에서 한 모임이라 준비상 미흡한 점도 없지 않으리라 생각되지만 많은 분들이 오셔서 너무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시간나는대로 모임후기 올리겠습니다^^

  이번 모임도 참가못해서 아쉽네요.
거리도 거리지만,지금은 자유의 몸이 아니라서
활동에 참가하기도 쉽지 않네요^^
암튼 모임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다니 엄청 잘 됐네요.
청님,피노키오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끝가지 참가하구 싶었지만 개인일로 해서 먼저 자리를 비워야만 해서 미안하구요.
다음엔 꼭 마지막까지 참가할게요.
그날 그 노나준 자료를 보고 엄청 감동받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피노키오님.그리구
청님 충심으로 감사합니다.
모임이 원만한 진행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후에 더 많은 회원님들과 더 깊은 교류를 기대하겠습니다.

  정아님: 넘 오랫만입니다. 언제나 고맙구요...정말 꼭 한번 만나뵙고 싶습니다.항상 힘이 되여 주세요.
호님: 먼저 가셔서 미웠습니다.ㅋㅋ 넝담이구여...
자주 오세요...서로 서먹서먹하더라도 금방 친해질수 있는 따뜻한 분들과 얘기 나누시고 좋은 활동 할수 있길 바랍니다.참석하여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담번에도 또 뵙기를 기대하면서...^^

  청이님, 피키님, 그리고 피키네님 .......
이번모임 위해 정말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정말 즐겁고 소중한 자리가 되였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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